안녕하세요. 챈파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도 여행코스 만장굴입니다.
저는 아이들과 수학여행 때 방문했던 곳인데요~
초가을의 더운 날씨였는데도 동굴안은 시원하더라구요.
만장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굴이라는 특성상 어두워서 멋진 사진을 많이 건지지는 못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가는 길
나올때 모습
동굴 체험을 해보니까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기엔 재밌는 요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천천히 여유있게 살펴보면 좋을거 같은데 학생들은 성질이 급하니까 막 가잖아요~ 그래서 여유있게 즐기지 못했습니다.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가기에 괜찮은 곳 같기는 한데 많이 추천하지는 않아요 ㅎㅎ
동굴 내부가 은근히 추우니까 따뜻한 옷을 챙기시고 입장하시면 좋을거 같고 위에서 물방울도 떨어지고 바닥은 젖어있는 곳도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만장굴의 상세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주말로 '아주깊다'는 의미에서 '만쟁이거머리굴'로 불려온 만장굴은 약 10만년전~30만년전에 생성, 제주도는 180만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1958년에야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씨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만장굴은 길이가 약 7.4키로에 이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이다. 인근에 있는 김녕사굴, 밭굴, 개우젯굴과 애초에 모두 연결되어 있었으나 천장이 붕괴되면서 분리된것으로 여겨진다. 만장굴의 주 통로는 폭이 18미터 높이가 23미터에 이르러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용암동굴이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크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 2입구이며 1키로만 탐방이 가능하다. 만장굴 내에는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동굴생성물이 발달하며, 특히 개방구간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미터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있다.
만장굴에는 우리나라 박쥐의 대표종인 제주관박쥐와 긴가락박쥐가 수천마리씩 거주하고 있다. 박쥐는 모기, 파리 등의 해충을 1시간동안 100마리 이상 잡아먹는 훌륭한 구충제인데 도시화로 인해 개체수가 많이 줄고, 현재는 세계적으로도 멸종위기에 놓여있어 국내 박쥐 최대서석지인 만장굴의 생태학적 가치는 날로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만장굴의 입장 가능 구간은 제 2입구에서 약 1키로 뿐이어서 일반인들이 굴 깊숙한 곳에 사는 박쥐를 만나기는 어렵다.
교통,숙식 등 여행에 필요한 기초정보
북제주군 구좌읍 동김녕리에 ㅇㅆ다. 비자림 주차장에서 다시 비자림 입구 사거리로 나와 왼쪽으로 난 36번 군도로를 따라 300여미터를 가면 송당리에서 평대구좌로 난 1112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왼쪽 송당리로 난 길을 따라 100미터 가서 다시 오른 쪽 36번 군도로를 따라 덕천 선흘 쪽으로 4키로 가면 길 오른쪽에 덕천리 마을회관과 함께 동ㅇ김녕리로 난 79번 군도로가 나오고 그길을 따라 약 이백미터를 가면 다시 두갈래로 길이 나뉘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계속 난 79번 군도로를 따라 3키로 가면 길 왼쪽에 만장굴 입구가 나온다. 만장굴 입구에서 동김녕리로 난 79번 군도로를 따라 1.4키로 가면 길 왼쪽에는 사굴농수산이 오른쪽에는 김녕사굴이 나온다. 김녕사굴은 폐쇄되어 있으며 따로 주차장은 없다. 사굴농수산 한편에 ㅏㅁ시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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